[마켓인]베인캐피탈 “에코마케팅 공개매수가 추가 상향 없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1월 15일, 오전 09:48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에코마케팅(230360)의 공개매수를 추진 중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은 에코마케팅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제시한 공개매수 조건이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적정 가격이라는 판단에서다.

(사진=로이터)


15일 베인캐피탈은 “제시한 에코마케팅의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1만 6000원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최대주주 보유 지분의 주당 매수가격과 동일한 가격”이라며 “직전 거래일 주가 대비 50%의 높은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이므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후속 절차는 이번 공개매수의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지만, 상장폐지 여부와 상관없이 주당 가격을 상향하는 추가 매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인캐피탈은 인수한 포트폴리오 회사에 지속가능성 관점으로 접근해 최소 5년 이상의 장기적인 경영개선 전략을 진행한다. 인수 초기에는 비용이 수반되더라도 수익성보다 내부 투자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에코마케팅 인수에 대해서도 “단기적인 투자 수익 실현이 목표가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과 계획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회사의 체질 개선과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개매수는 기존 에코마케팅 소액주주분들이 장기투자자인 베인캐피탈에게 에코마케팅의 미래가치가 선 반영된 가격으로 주식을 처분해 수익을 실현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의 공개매수는 오는 1월 21일 오후 3시 30분에 청약이 종료된다. 투자자가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려면 청약 종료일인 1월 21일까지 공개매수 사무취급자인 NH투자증권 계좌에 에코마케팅 주식을 입고해야 한다.

또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하는 경우 주식의 소유권은 매수한 즉시(T일) 취득되지 않는다. 이후 두 번째 영업일(T+2일)에 최종 취득되는 점을 고려하면, 공개매수 청약 참여를 위해선 1월 19일까지 에코마케팅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청약은 NH투자증권 온라인 매체 접속이 가능한 국내 거주자의 계좌만 가능하고, 증권 출고가 제한되는 세금우대 계좌는 별도의 절차가 필요해 본점 또는 지점에 사전 확인을 권유한다”며 “오프라인 응모의 경우 오후 3시 30분까지 청약이 가능하나, 청약 희망자가 집중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여유를 두고 오후 2시 이전에 방문해 달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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