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문승용 기자)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향후 2~3년 내 휴머노이드가 본격적으로 산업에 투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를 비롯해 다양한 휴머노이드가 소개됐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은 지난해 15억달러(약 2조2000억원)에서 내년에는 54억달러(약 7조 9400억원)로 3배 넘게 뛸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관계자들이 신형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배터리 업계는 향후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통해 휴머노이드 등 로봇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I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2029년과 2030년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휴머노이드용 배터리는 탑재공간이 좁지만 강한 내구성과 높은 출력을 필요로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전고체 배터리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