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블록체인·웹3 전문 리서치 기관인 타이거리서치는 16일 올해 1분기 비트코인 전망 리포트에서 비트코인 목표가를 18만5500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두달 만에 9만7000달러대까지 오른 비트코인 시세는 16일 낮 12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0.84% 내린 9만5000달러대로 주춤한 상황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어 타이거리서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67만3783개 BTC, 전체 공급량 3.2%), 메타플래닛, 마라 등 상장 기업들의 매집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기업의 행보를 주목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는 13일 공시를 통해 이달 5일부터 11일 사이에 비트코인 1만3627BTC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거의 반년 만에 최대 매입 규모다.
타이거리서치는 미 상원에서 논의 중인 디지털자산 관련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클래리티 액트)도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했다. 타이거리서치는 “(클래리티 액트는) 기관 투자가 주춤한 상황에서 규제 환경 변화가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된다”며 “통과 시 그동안 관망하던 전통 금융기관의 본격 참여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16일 오전 9만50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코인마켓캡)
타이거리서치는 “현재 유동성이 추가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역설적으로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이어 “선제적으로 반응하는 비트코인의 특성상 매력적인 자산으로 보일 것”이라며 “주요국 증시의 기대치가 과도해지면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재배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