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전화 돌려서…1만여 취약가구에 도시가스 할인 혜택

경제

이데일리,

2026년 1월 16일, 오후 04:3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 신청 제도로 1만 7000여 취약가구가 추가로 요금 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사진=가스공사)
1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해 7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로 추정되는 총 31만여 가구에 직접 전화를 돌리는 방식으로 1만 7729가구에 도시가스 요금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했다.

공기업인 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등이 있는 취약가구에 도시가스 요금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해도 2000만여 도시가스 이용자 중 184만가구의 요금을 할인해줬다.

다만, 이 혜택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제공하기에 사각지대 우려가 뒤따랐다. 가스공사가 전담 콜센터로 직접 전화를 돌린 이유다. 콜센터는 사각지대 예상 가구로 추정되는 31만 8825가구에 직접 전화를 돌렸고 이 중 12만 8971가구에 직접 관련 제도를 안내했다. 또 이를 통해 1만 7729가구가 연간 최대 27만 9330원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일례로 독립·국가유공자인 A씨는 요금 할인 혜택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구태여 이를 신청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콜센터의 권유로 처음 혜택을 받게 됐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복지 신청주의 한계 극복을 위해 이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대구 지역번호 053으로 시작하는 안내전화를 잘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국 어디든 같은 번호로 연락드리는 만큼 보이스피싱이나 스팸으로 오해하지 말고 잘 받아달라”며 “앞으로 더 촘촘한 에너지 복지 망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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