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에이더엑스’
에이더엑스가 스마일게이트인베, 알토스벤처스, 한국산업은행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기업 내부 데이터 환경에서 작동하는 고객 행동 예측 AI 인프라를 개발한다. 회사의 핵심 솔루션은 기업 시스템 내부에 직접 설치되어 구동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실시간 행동 패턴을 학습하고 구매, 이탈, 클릭 등 고객의 다음 행동을 정교하게 예측한다.
에이더엑스는 최근 기업들의 주요 화두인 데이터 보안과 AI 내재화 니즈를 정확히 공략했다는 점에서 투자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 공용 모델에 의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우려나 과도한 비용 부담 없이, 각 기업의 독자적인 데이터 환경에서 AI모델을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회사는 앞으로 금융, 콘텐츠 등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모든 산업군으로 확장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로 직결되는 ‘범용 AI 인프라’로서 표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화훼 유통 플랫폼 ‘플로라운지’
화훼 유통 혁신 스타트업 주식회사 플로라운지가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 시리즈A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플로라운지는 앞서 2024년 화훼 중도매인 자격 취득, 프리 A 투자 유치,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등으로 유통 채널과 연구개발 역량을 동시에 고도화했다. 지난해에는 이마트 화훼·분화류 납품 협력사 선정, 농식품 벤처육성 최우수기업과 여성 특화 액셀러레이팅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2021년 설립된 플로라운지는AI 기반 수요예측 기술과 자체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화훼 산업의 구조적 비효율을 해결하고 있는 O2O 기반 플라워테크 기업이다. 회사는 △프리미엄 꽃배달 서비스 ‘플로라운지’ △꽃 정기구독 브랜드 ‘플로라노’ △생화 도매 유통 플랫폼 ‘플로라운지xBiz’를 운영하며 B2C와 B2B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약속배송과 전국 주말·공휴일 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품질 보증 꽃배달이라는 새로운 유통 카테고리를 제시해 경쟁력을 구축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전국 단위 꽃배달 네트워크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AI 수요예측 시스템의 상용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체커피 브랜드 운영사 ‘웨이크’
원두 없는 대체커피 브랜드 ‘산스(SANS)’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웨이크가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더벤처스를 비롯해 신세계그룹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더벤처스는 기후 변화로 지난 5년 간 커피벨트 생산량이 31% 감소하고, 원두 가격이 50년 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커피 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놓인 점에 주목했다. 이런 상황에서 웨이크가 원두 없이도 고품질 커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웨이크가 개발한 대체커피 산스는 대추씨와 치커리 뿌리 등 12가지 지속가능한 천연 원료를 활용한다. 커피 향미를 분자 단위로 분석해 동일하게 재현하는 ‘분자 해킹’ 기술에 한국 전통 발효 공법을 결합했다. 기존 디카페인 커피가 해결하지 못한 풍미 저하와 잔여 카페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산스는 환경과 운영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획득했다. 바리스타의 숙련도에 의존하지 않고 3초 만에 추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커피 매장 대비 재료비와 인건비를 약 30% 이상 절감하며 산업의 고질적인 비용 리스크를 해결했다. 또한 기존 원두 커피 대비 탄소 배출량을 60% 이상, 물 사용량은 76%까지 줄여 ‘ESG 완성형 커피’로 평가받고 있다. 웨이크는 올해 아마존 등 북미 온라인 직거래 채널 매출 200억원 달성과 뉴욕 현지 매장 오픈을 통해 전 세계에 지속가능한 대체커피를 선보일 계획이다.
◇초등 돌봄 솔루션 ‘아워스팟’
초등학교 하교 이후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멤버십 기반 솔루션으로 해결하는 스타트업 아워스팟이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아워스팟은 블루포인트의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로 시작해 체계적인 사업 구조와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검증을 완료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현장에서 축적된 실행력을 기반으로 초등 돌봄 시장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집행했다.
아워스팟은 일과 중 20~30분 정도 어른의 케어가 필요한 순간이 발생했을 때, 도보·차량 픽업, 간식, 숙제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안전, 놀이, 성장, 휴식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회사는 마포구 초등학교 인근 2개 지점을 중심으로 하루 방문 어린이 약 80명, 누적 이용 어린이 2000명 이상의 실적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강남 개포 ‘디에이치 아너힐즈’ 아파트 단지형 모델과 서대문구 가재울초 인근 1개 지점을 추가로 확장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