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이르면 올해 2분기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IPO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IPO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업스테이지가 예정대로 IPO 절차를 밟으면 올해 4분기에는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스테이지의 기업가치는 2조원에서 최대 4조원까지 거론된다.
업스테이지는 최근에 진행한 시리즈 B 브릿지 투자 라운드에서 아마존(AWS)과 미국 반도체 업체AMD를 전략적 투자자(SI)로 확보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우리나라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통과 명단에도 들었다.
기업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자연스레 초기 투자자들에 대한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꼽힌다.
컴퍼니케이는 지난 2021년 9월 시리즈A 라운드에 100억원을 투자를 시작으로 업스테이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컴퍼니케이는 2024년 4월 시리즈B 라운드에도 추가로 50억원을 투자,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이다. 컴퍼니케이가 투자할 당시 기업가치는 약 4000억원 규모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스테이지의 202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컴퍼니케이는 '스마트코리아 컴퍼니케이 언택트펀드' 이름으로 10만2100주(4.47%)를 소유하고 있다. 업스테이지의 기업가치를 2조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지분 가치는 약 890억원에 달한다. 투자금 대비 6배로, 만일 기업가치 4조원으로 인정 받는다면 투자금 대비 10배가 넘는 수익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컴퍼니케이 외에도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SBVA)와 스톤브릿지벤처스 등도 시리즈A 단계에서 투자한 만큼 큰 멀티플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VC 업계 관계자는 "업스테이지 상장은 컴퍼니케이는 중형 VC에서 대형 VC로 도약하는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