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신협서도 태양광 융지지원한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1월 20일, 오후 05:2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앞으로 농협·수협·신협과 새마을금고에서도 정부 태양광 융자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가운데)가 지난해 12월 29일 전라남도 신안군 주민참여 태양광 현장인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에특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하고 27일부터 시행한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의 정부 융자지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에특법에 따라 부과한 석유·가스 부담금 등으로 마련한 에특회계를 토대로 재생에너지 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혜택을 주고 있다. 현재도 KB국민·우리·신한·하나 등 4개 시중은행을 비롯해 농협은행, 수협은행, 경남·광주 등 지역은행 등 15곳에서 재생에너지 융자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지역과 밀접한 4개 금융기관을 새로이 추가한 것이다.

정부는 현재 36기가와트(GW) 수준인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2030년까지 100GW로 2.8배 늘린다는 목표로 올해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예산을 지난해 4263억원에서 52% 늘린 6480억원으로 확대 편성해놨다.

기후부는 특히 농·수·신협 및 새마을금고가 추가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햇빛소득마을이란 마을 공동체가 태양광발전소 설치·운영에 참여해 그 수익을 공동체가 공유하는 모델이다.

심진수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취급기관 확대로 햇빛소득마을 등 재생에너지 보급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으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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