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강사진 모두가 우리 교민 한분 한분을 지키는 수호천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세무 문제로 인한 현지 교민들의 고충이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따뜻하고 세심하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특히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세금 폭탄을 맞는 것 아니냐’는 교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나 오해를 현장에서 명쾌하게 불식시켜달라“며 “교민들이 느끼는 세무상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데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금 수호천사팀은 재산제세 및 국제조세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력을 보유한 국세청 직원들로 꾸렸다. 해외 세무설명회를 통해 교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양도·상속·증여 등의 분야에 대해 실용적인 세무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무설명회는 재외동포·진출기업 수와 현지 수요 등을 고려해 연간 약 10개 국가(지역)를 선정해 현지에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올해는 오는 2월 태국과 필리핀에서 첫 세무설명회를 열고 재외동포가 많은 미국, 일본에서도 추진한다.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국가의 경우 현지기업의 수요에 맞춰 이전가격(다국적 기업의 본사와 해외 자회사 등 특수관계인 간의 국제거래에 적용되는 재화 및 용역) 관리 등 국제거래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해외 교민들의 국내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외에서 오랜 기간 사업한 교민들이 형성한 자산을 노후에 국내로 반입하고 싶어도 세무상담할 데가 마땅치 않아 한국 국세청에서 직접 상담받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다”고 했다.
임 청장은 “장기적으로 해외 재산의 국내 환류를 유도해 국내 경제 활성화와 환율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민들의 건의사항을 빠짐없이 수렴해 돌아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국세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