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기후부가 신규 원전 건설 재공론화 차원에서 지난 한 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신규 원전 건설 찬성 응답이 압도적이었음을 공식 결과발표에 앞서 내비친 것이다.
기후부는 지난해 초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확정된 신규 원전 2기 및 SMR 건설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 절차가 불충분했다며 지난달부터 재공론화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연말연시 두 차례의 전문가 토론을 거쳐 지난주 두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3000명 대상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 결과를 종합해 추진 여부를 확정키로 했다. 한국갤럽과 리얼미터를 통해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해 70%에 가까운 응답자가 찬성했다는 추정이 나온다.
기후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데이터 검증 중”이라며 “최종 분석과 검증이 완료되면 별도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의견 수렴 과정이 ‘난타전’이 되더라도 따로 싸우지 말고 모여서 논쟁하라고 김 장관에게 주문했다. 그는 “저한테 결론을 정해 놓고 (설문조사) 하는 것 아니냐는 항의 문자가 많이 온다”며 “이게 이념화해서 합리적 토론보다 정치 투쟁 비슷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걸 최소화하고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