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퍼퓸이 2월 2일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로에베퍼퓸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스페인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이 2월 가격 인상에 나선다.
2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로에베 퍼퓸은 2월 2일부터 국내 제품 가격을 평균 2%가량 인상한다. 인상률은 품목별로 상이하다.
대표 제품인 '001 오 드 뚜왈렛 향수 EDT 50mL'는 종전 16만 7000원에서 17만 2000원으로 3% 상향 조정된다.
'에센시아 오 드 뚜왈렛 향수 EDT 50mL'는 기존 17만 원에서 17만 2000원으로 1.2% 오른다.
로에베 퍼퓸 관계자는 "본사 글로벌 가격 정책으로 인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 역시 가격 인상을 고지했다.
딥티크 역시 본사 글로벌 가격 정책으로 2월 2일부터 일부 품목의 국내 가격을 평균 2%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대표 제품인 '오 드 뚜왈렛 향수 EDT 50mL'은 기존 18만 3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8% 오른다.
룸스프레이는 종전 10만 2000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3% 인상된다. 헤어미스트 30mL는 10만 4000원에서 10만 7000원으로 3% 인상된다.
딥티크는 지난해에도 2월 제품 가격을 평균 3%가량 올렸다.
불황 속에 작은 사치를 즐기는 '스몰 럭셔리' 열풍으로 니치 향수가 인기를 끌자 향수 업계가 가격 줄인상에 나서는 모습이다.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소비가 확산하면서 스몰 럭셔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스몰 럭셔리의 대표 격인 니치 향수의 경우 향후 가격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inny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