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6.1.21/뉴스1 © News1 최지환 기자
코스닥이 2% 넘게 급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섰다. 하루 만에 1조 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쏟아부으며 역대 두 번째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25.08포인트(p)(2.57%) 하락한 951.29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이 크게 엇갈렸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9560억 원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29일(1조 1556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개인 순매수 규모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11억 원, 2722억 원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 순매도 규모는 지난 2021년 12월 29일(6675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이 22% 이상 하락하면서 이를 '매수 기회'로 판단한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10만 7500원(22.35%) 하락한 37만 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물량을 던졌고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6303억 원, 외국인은 3548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알테오젠을 6452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전체 개인 순매수 규모의 67.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 쇼크가 1000포인트에 도전하던 코스닥을 막아섰다"며 "업종 전반 악재는 아닌 만큼 펀더멘탈 대비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6.1.21/뉴스1 © News1 최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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