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를 만나 인도시장 투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HS효성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조현상 HS효성(487570)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서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재무장관,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 등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사업 협력을 타진하며 경영 보폭을 넓혔다.
22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다보스 포럼 핵심 섹션 중 하나인 '화학 거버너스 미팅'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세계 주요 화학기업 최고경영진이 모이는 이 행사에는 HS효성을 비롯해 독일 BASF, 미국 Dow, 사우디아라비아 SABIC 등 글로벌 주요 화학 기업 10여개 사가 참여했다.
조 부회장은 글로벌 화학 기업 CEO들과 최근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화학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중동 및 중국의 설비 증설이 가져올 장기적 파급효과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HS효성의 친환경 소재와 저탄소 전환(Net-Zero)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부회장은 캐나다 재무장관, 인도 주총리 등 주요 국가의 고위급과도 만나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조 회장은 샴페인 장관과의 면담에서 북미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에 한국과 한국기업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조 부회장은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보여준 양국 간 협력과 캐나다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한국과 한국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조 부회장은 파드나비스 주총리와도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인도 서부에 위치한 마하슈트라주는 인도 전체 산업 생산의 15%, 국내총생산(GDP)의 약 14.7%를 차지하는 인도 최대 산업 거점 지역이다.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글로벌 소재 강자인 HS효성이 해당 지역 투자를 통해 인도 내수와 수출의 기회를 잡고, 고용 창출은 물론 인도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각국 기업 및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친환경·저탄소 전환과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