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대상, 회사채 수요예측에 8950억원 주문

경제

이데일리,

2026년 1월 22일, 오후 05:20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미원, 청정원 등 식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종합식품기업 대상(AA-)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대상 청정원)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이날 총 20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89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 별로는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58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31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대표주관은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맡았다. 대상은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 중이며 오는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이번에 발행하는 무보증사채 발행자금 2000억원을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 구체적으로는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2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차환에 사용된다.

대상은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수준을 제시해 3년물 -5bp, 5년물 –7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대상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높은 시장지배력에 기반해 사업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단 분석이다.

강정하 한기평 연구원은 “조미료, 장류, 신선식품, HMR 등을 제조하는 식품 부문과 전분당, 라이신, MSG 등을 생산하는 소재 부문으로 이원화된 사업구조 보유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수준이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설비 증설 및 효율화 등 생산역량 확대를 위한 투자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외 지분투자 등 투자부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확대된 자금소요로 인해 차입부담이 지속되겠지만,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능력을 유지하면서 자금 소요에 일정 수준 대응,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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