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글로벌 설계사 협업…하이엔드 랜드마크 조성

경제

이데일리,

2026년 1월 22일, 오후 05:1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미국 글로벌 설계사 저드(JERDE)와 협업하며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드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도쿄 롯본기 힐즈 등을 설계한 글로벌 설계사로 수석 디자이너 존 폴린(John Pauline)이 30년 이상 경력을 바탕으로 한남2구역 설계를 총괄한다. 저드는 단순 콘셉트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시 설계 단계까지 직접 참여해 국내 재개발 사업에서는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저드 수석 디자이너 존 폴린(John Pauline)
그는 주거복합시설, 공공시설, 올림픽 스포츠 시설 등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세계적 설계자로 국제 디자인 매거진과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를 통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주요 설계 이력으로는 UAE 아부다비 알 주베일 마스터플랜, 상하이 케펠랜드 파크거리 타운 계획, 시드니 와프 복합 개발 등이 있다.

한남2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위치한 대규모 정비사업지로 한강과 용산가족공원 조망이 가능한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 견고한 암반층 위에 최고 15층 저층형으로 설계돼 구조적 안정성과 장기적 주거 가치를 동시에 갖췄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 철학을 설계 전반에 반영하고, 조합·저드·국내 설계사 나우동인과의 협업을 통해 단지 배치와 외관, 공간 구성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대치동 ‘써밋 갤러리’에서 4자 합동 설계회의를 열고 핵심 설계안을 점검했다. 저드 측은 “한남2구역의 15층 높이 제한과 입지 특성에 맞춰 ‘써밋’의 철학을 재해석해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남뉴타운 핵심지로 꼽히는 한남2구역은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이주에 들어가며, 이를 계기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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