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약 35년간 기업은행과 IBK자산운용에 재직한 장 대표는 기업은행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지역본부장, IBK경제연구소장, 자금운용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위원회는 장 대표에 대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전략산업 분야 벤처기업 투·융자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해 정책금융을 통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라고 임명 제청 배경을 밝혔다.
앞서 기업은행은 업무보고를 통해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을 300조원 이상 지원하는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 모험자본 투자 선도, 컨설팅·디지털 전환 지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비금융 종합 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노동조합이 제기하는 ‘임금체불’ 문제 해결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기업은행 노조는 이달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한편 이번 인선으로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에 이어 기업은행까지 3대 국책은행의 행장 선임이 모두 마무리됐다. 세 곳 모두 내부 출신 인사가 수장에 오르며 현 정부의 내부 인사 기용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