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본사 전경.(사진=빙그레)
그러나 이익 지표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83억원을 기록해 전년(1312억 원) 대비 32.7%나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568억원에 그치며 전년(1032억 원) 대비 44.9% 급감했다.
빙그레 측은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내수 소비 침체와 비용 상승을 꼽았다.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원유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며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실적에는 일회성 인건비 이슈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측은 통상임금 산정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인건비 상승분이 원가에 반영돼 영업이익 감소 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내수 소비 침체,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원가 상승 등의 사유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업계 전반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경영 효율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빙그레의 자산총계는 1조 705억원, 부채총계는 325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자본총계는 7450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