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딜로이트그룹, 차기 총괄대표에 길기완 부문대표 선출

경제

뉴스1,

2026년 1월 23일, 오후 06:28

길기완 한국 딜로이트 그룹 차기 총괄 대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길기완 경영자문 부문 대표를 차기 총괄대표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길 차기 총괄대표의 임기는 그룹의 새 회기가 시작되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되며, 향후 4년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등을 포함하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을 이끌 예정이다.

1990년 한양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부에 입학한 그는 1995년에 한국 공인회계사 시험을 통과했다. 같은 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회계감사 부문 파트너, 구조조정 그룹 그룹장, 재무자문 본부장, 경영자문 부문대표 등을 역임한 정통 '안진맨'이다. 2024년 이후 경영자문 부문대표로서 조직 운영, 품질 관리, 인재 육성 전반에서 검증된 리더십을 구축했다.

길 차기 총괄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회계 및 컨설팅 업계의 경영 환경 변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도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Two Pillars 통합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회계감사·세무자문은 고객에게 깊은 신뢰를 제공하며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Powerhouse'로, 경영자문·컨설팅은 미래 성장 동력인 'Growth Engine'으로 이원화해 양대 축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양대 축 사이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이라며 "전략 이행 과정에서 CEO는 파트너들과 적극 소통하며 세일즈 리더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현장밀착형, 소통형 리더십을 강조했다.

조직 변화를 위한 차기 총괄대표의 우선순위로는 AI시대에 맞는 인재 모델 구축과 업무 방식 혁신을 통해 조직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길 차기 총괄대표는 "AI 도입은 미룰 수 있는 선택이 아닌, 회계·컨설팅 사의 생존전략 관점에서 검토돼야 한다"며 "AI 전환 대비를 위한 그룹의 투자를 일원화하고 업무 효율성 확보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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