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삼성 제쳤다…HBM이 만든 역대급 실적(상보)

경제

이데일리,

2026년 1월 28일, 오후 06:45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4분기 19조원을 넘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시장 주도권을 가져간 덕분에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 역시 영업이익 연간 100조원을 넘보고 있다.

SK하이닉스.(사진=연합뉴스)
28일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2조8267억원, 영업이익은 19조16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1%, 137.1% 증가했다.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내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이 예측한 매출 전망치는 30조9755억원, 영업이익 16조4642억원이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앞서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43조5300억원을 제쳤다. 국내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HBM이 실적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실적 전망 역시 밝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보리란 전망에도 힘이 실린다.

자료=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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