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4분기에는 HBM뿐 아니라 일반 메모리 가격 역시 급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도 갈아치우는 데 일조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무려 58%에 달했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 4분기 기준 영업이익률(54%)도 제쳤다. 회사 관계자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요 구조에 맞춰 기술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한 결과”라고 했다.
올해 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이익은 130조원을 돌파하리란 관측도 나온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서울대 명예교수)은 “삼성전자(005930)와 마이크론이 D램 공장을 짓고 있지만 빠르면 2028년에야 신규 공장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까지 메모리 공급부족은 확실하고, 내년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HBM 시장에서 단일 기업이 독점적인 지위를 갖긴 어려울 것”이라며 HBM4를 둘러싼 공급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