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추합 전화인줄 알았는데"…진화하는 금융사기 예방하려면

경제

뉴스1,

2026년 1월 30일, 오후 02:28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는 '안심보상제'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토스뱅크 금융사기 리포트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토스뱅크 안심보상제 데이터 분석 결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의 피해 비중은 2024년 54%에서 지난해 66%로 상승했다. 20대 평균 피해액은 2800만 원, 30대는 4462만 원에 달했다.

특히 보유하고 있는 예·적금을 넘어 대출까지 실행하도록 유도해 감당하기 장기적인 금전적 타격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리포트는 신종 수법 중 하나인 '심리 지배형(가스라이팅)' 사기를 주목했다. 단순한 송금 유도를 넘어 피해자를 범죄 공범으로 몰아세워 심리적으로 고립시키는 방식이다.

리포트에는 대학교 추가 합격 전화를 기다리다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사례, 반성문과 자기소개서 작성으로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고립시켜 자금 이체를 요구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은 피해를 막기 위해선 "당신은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비밀 수사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이 링크 들어가서 확인해 보세요"와 같은 3가지 말은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2021년 은행권에선 처음으로 안심보상제를 도입해 보이스피싱 및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최대 5000만 원까지 피해 금액을 보상하고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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