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대 와인부터 억대 위스키까지…롯데마트, 설선물 '극과극' 공략

경제

뉴스1,

2026년 2월 02일, 오전 06:00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160여 종의 주류 선물세트를 앞세워 명절 선물의 주(酒)도권을 잡겠다고 2일 밝혔다.

실속형 초저가 와인부터 하이엔드 위스키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상품을 한데 모아, 양극화되는 주류 소비 흐름에 대응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와인 2병 묶음 세트로 실속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 사전 예약 중간 집계 결과, 2병 묶음 세트는 와인 판매량 상위 5개 품목 중 4개를 차지하며 가성비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이 직접 와인을 골라 구성하는 'DIY 와인 선물세트'도 있다. 종류 제한 없이 원하는 와인 1병 또는 2병 선택 시 선물용 케이스를 무상 제공한다.

취향과 예산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DIY 세트는 올 명절 전체 와인 선물세트 매출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신년 기획 양주 세트로, 빌리 워커가 블렌딩한 글렌알라키 13년 말띠 에디션과 돈 훌리오 1492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을 판매한다.

하이엔드 위스키의 경우 역대 최고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1억 원이 넘는 맥캘란 피터 블레이크 다운 투 워크와 달모어 45년이 행사가로 제공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글렌피딕·발베니 등 스테디셀러 물량을 전년 대비 90% 확대해 운영한다.

MZ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협업 상품도 마련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NH과 협업한 롯데마트·슈퍼 단독 상품으로, 인비보 소비뇽 블랑 MNH 에디션과 굿즈를 함께 구성한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 MNH 키링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보틀벙커 전점에서 일본 위스키 '히비키 하모니'를 일자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보틀벙커 잠실점에서는 브랜드 고유의 동양적인 감성을 담은 미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이달 6일까지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보틀벙커에서는 명절 연휴 마지막 날까지 주류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혜진 롯데마트 보틀벙커팀장은 "명절 주류 선물 수요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중시하는 고객과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고객으로 양극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롯데마트와 보틀벙커의 폭 넓은 주류 라인업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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