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새로 출시한 2026년형 인공지능(AI)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는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함께 제어하는 정온제습 기능인 ‘AI 콜드프리’를 탑재했다. 냉방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실내 온도와 습도 균형을 맞춰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3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문성국 LG전자 가정용에어컨(RAC) 내수개발팀장(왼쪽)과 이열 RAC내수개발팀 책임이 2026년형 인공지능(AI)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개발팀이 이번 제품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건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냉방과 제습을 같이 잡는 일이었다. 문 팀장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고객들 의견을 듣고, 제품 데이터를 통해 패턴 분석을 한 결과 쾌적함에 대한 요구가 가장 컸기 때문에 그 부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문성국 LG전자 가정용에어컨(RAC) 내수개발팀장이 3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LG전자)
국내에서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에 정온제습 기능이 적용된 건 2026년형 휘센이 처음이다. 이열 책임은 “기술을 개발하면서 재료비 등 원가 문제가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라며 “그럼에도 고객 관점에서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밤낮으로 연구하며 수없이 고민한 결과 상품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스탠드형에 이어 향후 시스템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에 AI 콜드프리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열 LG전자 RAC내수개발팀 책임이 3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이 책임은 “아직 AI 기술이 과도기에 있는 만큼, 고객 가치 관점에서 확실하게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 뭔지를 많이 고민하는 단계”라고 했다. 문 팀장은 “리모컨 작동 없이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쾌적을 제공하는 ‘완전 자율화 에어컨’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문 팀장은 “향후 냉방뿐 아니라 난방까지 종합적인 공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사계절 에어컨 개발에 힘을 줄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점과 고충점을 발굴해 상징적인 제품을 계속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문성국 LG전자 RAC 내수개발팀장(왼쪽)과 이열 RAC 내수개발팀 책임이 3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2026년형 AI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LG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