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5일 삼성카드 공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카드의 연간 당기순익은 6459억원으로 전년(6646억원)에 비해 2.8% 감소했다. 연간 매출액은 4조 3820억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영업이익은 8537억원으로 전년(8854억원) 대비 3.6% 감소했다.
삼성카드의 경영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신용판매 이용금액은 160조 9333억원으로 7.9% 늘었다. 카드대출은 17조 6058억원으로 6.5% 늘어 신용판매·카드대출을 포함한 카드사업은 7.8% 성장했다.
손익을 살펴보면 영업수익이 2024년 40조 1250억원에서 지난해 41조 9530억원으로 4.6% 늘었다. 대손비용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조 8540억원에서 8조 5370억원으로 3.6% 감소했다. 대손비용이 4.5% 늘어나며 이익이 줄었다.
연체율은 1% 초반을 유지했다. 금융감독원 기준 연체율은 1.02%로 1년 전(1.08%)에 비해 0.06%포인트 하락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같은 기간 1.00%에서 0.94%로 0.06%포인트 내렸다. 수익성을 보여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는 7.4%로 2024년(8.0%)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다.
2023년까지 업계 1위를 지키던 신한카드는 지난해 4767억원의 순익을 냈다. 전년대비 16.7% 감소한 것으로 1위 삼성카드와 격차는 1692억원이었다. 2024년 삼성카드(6646억), 신한카드(5721억)의 순익차가 925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회원 모집 확대에 따른 카드 수수료 감소, 조달비용과 희망퇴직 비용 증가 등으로 연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도 4위에서 3위로 한계단 뒤어 올랐다. 현대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503억원으로 2024년(3164억원)에 비해 10.7% 증가했다. KB국민카드 당기순이익은 3302억원으로 전년(4027억원)과 비교해 18.0%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