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같은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 보유 지분 49%를 인수하고 단독법인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0달러 지급을 통해 현재까지 스텔란티스가 출자한 9억8000만달러에 해당하는 지분 49%를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크게 악화하면서, 완성차 업체는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서고 배터리 업체는 ESS로 생산역량을 집중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ESS용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6월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에 돌입한 이후 캐나다 공장까지 ESS용으로 전환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공장을 북미 ESS 시장 공략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게획이다. 캐나다 정부로부터 투자 보조금 및 미국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준하는 생산 보조금을 단독으로 받을 수 있어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에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스텔란티스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캐나다 공장으로부터 기존 계획된 전기차 배터리를 지속 공급받을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홀랜드 공장, 미시간 랜싱 공장에 이어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까지 북미에서 3곳의 ESS 생산 거점을 확보하면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올해 글로벌 기준 60기가와트시(GWh)의 ESS 배터리 생산능력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중 북미에서만 50GWh 이상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