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사장, '현지 발전소 운영' 자메이카 찾아 협력 확대 논의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06일, 오후 10:1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 중인 자메이카를 찾아 현지 총리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지난 3일(현지시간) 자메이카 총리실에서 앤드류 홀네스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6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권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자메이카 총리실을 찾아 앤드류 홀네스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1년 자메이카전력공사(JPS) 지분 40%를 인수하며 현지 전력업계에 진출했다. 또 지난 2019년부터는 194메가와트(㎿)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총 발전설비가 100GW(10만㎿) 이상인 한국 기준으론 소규모 발전설비이지만, 총 설비용량이 1GW를 약간 넘는 자메이카 기준으론 전체 발전설비의 20% 남짓을 도맡은 주요 파트너다.

자메이카는 또 현재 30% 가량인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비중을 더 늘릴 계획이어서 발전 공기업인 동서발전의 현지 재생에너지 발전시장 진출 여지가 있다.

권 사장은 “자메이카에서 진행 중인 전력산업 구조 개편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든든한 에너지 파트너로서 자메이카 전력산업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니스 총리 역시 동서발전의 주요 동반자로 평가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고 동서발전은 전했다.

권 사장 일행은 그밖에도 3~5일 일정으로 현지를 찾아 JPS 본사에 지난해 10월 현지를 강타한 허리케인 멜리사 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현지 발전소 운영 현황과 허리케인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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