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 깜짝 발표한 엘랑코 CEO…한국서 직원들과 비전 공유

경제

뉴스1,

2026년 2월 07일, 오전 11:11

지난 1월 제프리 시몬스 엘랑코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 임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엘랑코 제공). © 뉴스1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 엘랑코(Elanco Animal Health)의 최고경영자 제프리 시몬스 회장이 지난 1월 25일과 26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회사의 미래 비전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7일 엘랑코에 따르면 이번 방한은 2026년 아시아 주요 국가 순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몬스 회장은 한국 법인 전 직원이 참석한 '2026 킥오프 미팅'에서 향후 5개년 성장 전략인 '엘랑코 2030'을 소개했다. 그는 엘랑코가 추구하는 혁신, 생산성,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글로벌 R&D(연구개발)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이 각 지역에서 실행력 있게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제프리 시몬스 엘랑코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 임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엘랑코 제공). © 뉴스1

이번 방문은 한국 엘랑코 창립 30주년과 안산 반월 공장 운영 45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시몬스 회장은 한국 엘랑코가 지난 30년간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과 함께 성장해 온 점과 반월 공장이 45년간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시몬스 회장은 특히 한국 조직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팀워크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한국은 엘랑코의 전략이 실제 성과로 구현되는 핵심 거점"이라며 한국 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조직 문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시몬스 회장은 임직원을 단순한 구성원이 아닌 회사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바라본다는 'Owner mindset(주인의식)'을 강조했다.

또한 오는 3월 전 직원에게 주식을 배당할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이는 회사의 성과와 가치를 구성원과 함께 나누겠다는 실천적 약속으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엘랑코의 반려견 전용 올인원 구충제 '크레델리오 플러스' 제품 사진(엘랑코 제공) © 뉴스1

방문 일정 중 시몬스 회장은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엘랑코 국내 제조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해당 공장은 자율점검제 도입 이후 18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곳이다. 시몬스 회장은 한국이 국내 제조 기반을 갖춘 핵심 생산 거점이자 영업·마케팅과 생산 조직 간 협업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엘랑코 관계자는 "한국 엘랑코는 안정적인 운영과 강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2025년 전년 대비 약 10%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피펫]

제프리 시몬스 엘랑코 회장 © 뉴스1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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