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소 기름값 9주째 하락…국제유가는 오름세 지속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07일, 오전 12:58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하락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1월 30일~2월 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87.9원으로 전주보다 2.7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12월 둘째 주부터 9주 연속 하락 중이다.

이번 주 지역별 평균 판매 가격도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2원 하락한 1750.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2.7원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8원 하락한 1647.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0.6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696.4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661.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590.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55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0원 하락한 ℓ당 1581.8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지속되며 전주 대비 상승했으나, 양국 핵 협상에 대한 기대는 상승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3달러 오른 배럴당 66.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2달러 내린 72.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0달러 오른 87.7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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