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보면 못 일어나요"…헬스케어 맛집 된 세라젬 체험 매장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09일, 오전 06:02

[용인=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기흥구 리빙파워센터 지하 3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지하 주차장 입구 옆을 지나면 850㎡(260평) 규모의 세라젬 웰스토어 1호 매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웰스토어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환한 조명 아래 디스플레이존(DP존)이 눈앞에 들어온다. 미술관 갤러리에 입장한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DP존은 세라젬의 헬스케어 기기가 전시된 공간이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웰스토어 1호점은 누구나 부담 없이 매장에 들어와 구경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일반 가전·가구 매장처럼 단순하게 제품을 진열해놓은 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과 미술작품을 함께 배치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놨다.

웰스토어 기흥리빙파워센터점. (사진=김응태 기자)


헬스케어 기기를 구경하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체험 공간이 나온다. 체험존은 눈으로 봤던 헬스케어 기기를 고객들이 편하게 사용해볼 수 있는 구역이다. 세라젬의 척추관리 의료기기 ‘마스터V’ 컬렉션부터 안마의자 ‘파우제’ 제품을 매장 매니저인 세라젬 코치의 도움을 받아 경험해볼 수 있다. 세라젬 코치는 고객의 평소 생활습관이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적합한 기기의 사용을 추천해준다. 체험존은 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피로를 풀 수 있어 젊은 고객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 인기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헬스케어 기기 이용 시간은 제한이 없다. 여유 있게 의료기기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한편에는 책자도 마련돼 있다.

체험 매장 한쪽에는 3040 여성들의 눈을 반짝이게 하는 공간이 나온다. 세라젬이 선보인 뷰티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가정 뿐 아니라 호텔 등에서 사용되는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뷰티 디바이스’를 매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 알카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를 이용해보는 카페존, 혈압·체성분·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는 세라체크존 등의 공간을 마련해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구매 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조하진 웰스토어 기흥리빙파워센터점 코치는 “주말에는 하루 70명 정도 고객이 방문해 의료기기를 체험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상 신축 아파트에서 입주한 신혼부부 고객 비중이 크지만 의료기기 주요 사용층인 7080 고객들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너편에 있는 이케아에 가구 구경하러 갔다가 웰스토어로 와서 헬스케어 기기를 체험해보는 게 일종의 쇼핑 코스가 됐다”며 “최근에는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 먼 곳에서 오는 고객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웰스토어 기흥리빙파워센터점 코치가 메디스파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김응태 기자)


이날 웰스토어를 찾은 경기도 의정부에 거주하는 김 모씨(36)는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가전제품이나 가구를 보려고 왔다가 매장에 전시된 파우제를 체험해보고 구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명절을 앞두고 방문한 박 모씨(43)는 “설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을 드리기 위해 세라잼 매장을 방문했는데 다양한 제품을 편안하게 체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웰스토어 기흥리빙파워센터점 카페존. (사진=김응태 기자)


세라젬은 기존 서울 도심권 중심으로 마련된 체험형 매장 ‘웰카페’와 별도로 웰스토어를 외곽 거점 점포로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대규모 공간에서 7케어 솔루션(척추·운동·휴식·뷰티·순환·에너지·정신) 콘셉트에 해당하는 여러 제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점포로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웰스토어는 세라젬의 7케어 중심의 홈 헬스케어 제품을 한 공간에서 체험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돼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공간”이라며 “AI 웰니스 기반의 거주 공간을 구성하는 세라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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