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대리점 횡령 재발 방지책 마련…본사 직접 결제 체계 강화

경제

뉴스1,

2026년 2월 09일, 오전 08:59

AI l바른여행 캠페인(노랑풍선 제공)

노랑풍선(104620)은 최근 특정 대리점에서 발생한 고객 결제 대금 유용 사건을 계기로 예약 및 결제 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도화한다고 9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대리점 예약·결제 프로세스를 전수 점검하고 통제 절차를 강화했다. 특히 예약 접수부터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본사 관리 범위를 확대해 대리점이 단독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없도록 거래 구조를 재정비했다.

현재 노랑풍선은 본사가 여행상품 기획과 결제·정산을 직접 담당하고, 대리점은 상담과 예약을 돕는 구조로 운영 중이다. 모든 여행 상품 대금은 본사와 직접 거래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공식 체계를 벗어난 행위를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개선안은 △현금 결제 유도 차단을 위한 결제 방식 표준화 △본사 시스템을 통한 예약·결제 일원화 △대리점 결제 내역 상시 모니터링 △이상 거래 발생 시 즉각 대응 프로세스 구축 등이다. 대리점 계약 기준과 운영 가이드라인도 재정비해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한다.

내부 임직원과 대리점 대상 감독 체계도 높인다. 윤리 교육을 정례화하고 위반 사항 발견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사안으로 고객에게 불편과 우려를 드린 점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구조적인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예약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랑풍선은 'All바른예약' 캠페인의 실행력을 높인다. 본사 공식 결제 기준을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전 대리점에 안내 포스터 부착을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과도한 할인 제안이나 개인·대리점 계좌 입금 유도 등 비정상적인 거래를 현장에서 즉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본사 명의가 아닌 개인이나 대리점 계좌로 결제를 유도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고객센터로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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