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6기 동물복지위 출범…'현장과 소통' 정책 추진한다

경제

뉴스1,

2026년 2월 09일, 오후 12:25

실험동물, 반려동물, 농장동물 보호 이미지(사진 클립아트코리아) © 뉴스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올해 현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10일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제6기 동물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동물복지위원회는 '동물보호법' 제7조에 따라 설치된 자문·심의 기구다. 농식품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 동물보호단체, 전문가, 관련 협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다. 정부는 2013년부터 위원회를 운영하며 위원들의 참여와 합의를 기반으로 동물복지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제6기 동물복지위원회부터는 동물복지정책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한다.

분과위원회는 제도, 교육·홍보, 서비스분과 등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협의체다. 정책적 의견이 필요한 사안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위원회 논의 안건에 맞춰 현장간담회, 워크숍 등을 개최해 관련 단체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축적·발전되는 구조를 마련해 현장의 이해를 반영한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동물복지위원회 분과위원회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반려동물·농장동물·동물원·실험동물을 포괄하는 동물복지의 기본 이념과 법적 지위 등을 반영하는 동물복지기본법 제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동물복지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복지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돼 있고 동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한 보호를 넘어 생명으로서의 존엄을 존중하는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동물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이다.

위원으로는 주원철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장을 포함해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한남대학교, 강원대학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법제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동물보호단체, 협회, 법조계에서는 △동물자유연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대한수의사회 △반려동물생산자협회 △한국펫사료협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대한한돈협회 △법무법인 대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등이 참여한다. 임기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2년이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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