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와 완벽해' 연속 공중제비 성공한 현대차 아틀라스, 실전 배치 단계 진입

경제

뉴스1,

2026년 2월 09일, 오후 05:36


현대차그룹이 생산 현장 투입을 준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실전 배치를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 단계에 돌입했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아틀라스가 고난도 기동을 수행하는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CES 2026에서 아틀라스를 선보인 이후 처음 공개된 공식 영상이다.

1분37초 분량의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기계체조 선수처럼 옆돌기와 백 텀블링을 연속으로 수행한다. 양팔로 바닥을 짚고 도약한 뒤 공중에서 자세를 제어하고 착지까지 흔들림 없이 마무리한다.

아틀라스가 각각의 동작을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두 동작을 끊김 없이 연속 수행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빙판길 주행 장면도 함께 공개됐다. 발이 지속적으로 미끄러지는 상황에서도 아틀라스는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한 채 빠르게 전진한다.

이번 영상의 핵심은 동작의 화려함보다는 연속 전신 제어 능력의 안정화에 있다. 도약과 공중 자세 제어, 착지 충격 흡수, 그리고 자세 회복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대규모 반복 학습을 통해 축적한 강화학습 기반 제어 기법과 전신 제어 알고리즘을 결합해 이러한 성과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아틀라스가 실전 환경에서도 반복 수행과 검증이 가능한 전신 기동 능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 영상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실패 장면이 함께 공개됐다. 텀블링 도중 넘어지거나, 빙판길에서 주저앉는 모습까지 그대로 담겼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아틀라스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이 가동됨에 따라 연구용 버전의 성능 테스트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RAI 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전신 제어와 이동성의 한계를 시험하는 최종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 분류와 서열 작업 등 안전성과 품질 효과가 검증된 공정부터 적용할 계획이다.이후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 공정까지 작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로봇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7일(현지시각)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옆돌기와 백 텀블링을 연속으로 시연하는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아틀라스가 백 텀블링을 하는 모습. (보스턴다이나믹스 유튜브 채널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9 © 뉴스1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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