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넘어 가족까지…롯데百, ‘설렌타인’ 디저트 선물 확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10일, 오전 06:01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롯데백화점이 설 명절과 발렌타인데이가 겹치는 이른바 ‘설렌타인’ 시즌을 맞아 디저트 중심의 명절 선물 수요 공략에 나섰다. 발렌타인데이와 설이 맞물리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으로, 연인뿐 아니라 가족 간 선물 수요까지 확장되는 소비 흐름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사진=롯데백화점)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설렌타인 시즌을 겨냥해 디저트 선물세트 품목 수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지난 설렌타인 기간 초콜릿을 포함한 디저트 선물세트 매출이 약 90% 증가했던 점을 감안해, 유명 파티시에와 협업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단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라메종뒤쇼콜라’의 ‘2026 뉴이어 컬렉션’과 국내 파티시에 브랜드와 협업한 초콜릿·카스텔라 상품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출시했다. 잠실점 지하 1층에서는 발렌타인데이 기간 동안 초콜릿 브랜드 중심의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초콜릿 외에도 구움과자, 카스텔라, 양갱 등으로 디저트 라인업을 확장했다. 특히 40~60대 고객층의 디저트 구매 비중이 전체의 60%에 달하는 점에 주목해, 곶감·김부각·정과 등 국내산 원재료를 활용한 ‘헬시플레저’ 디저트 상품을 강화했다. 개별 포장과 보관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연휴 기간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0만원 이하의 디저트 와인도 함께 제안한다. 포트와인과 모스카토, 스파클링 와인 등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의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설렌타인을 맞아 초콜릿을 넘어 디저트 전반으로 선물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며 “연인뿐 아니라 가족 간 선물 수요까지 아우르는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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