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알톤, ‘LMFP 배터리 탑재 전기자전거’ 상용화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10일, 오후 03:52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123750)이 국내 자전거 업계 최초로 LMFP(Lithium Manganese Iron Phosphate, 리튬망간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자전거를 상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알톤 관계자는 “열안정성과 수명,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배터리를 실제 제품에 적용했다”라며 “전기자전거 배터리 안전성과 주행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LMFP 배터리는 기존 LFP(리튬인산철) 계열에 망간(Mn)을 추가한 차세대 양극재로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열폭주(Thermal Runaway)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MFP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NCM) 계열 대비 열 안정성이 높아 고온 환경에서도 과열 억제 성능이 우수하며 인산염 기반의 결정 구조로 산소 방출 가능성이 낮아 화재 위험을 줄인다.

LMFP 배터리는 또 충·방전 사이클 800회 수준에서도 용량 유지율이 높아 내구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사이클 500회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충전 및 배터리 관리 기술도 고도화했다. 충전 과정에서 전압·온도·출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통해 BMS 기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으며 향후 주요 전기자전거 라인업에 LMFP 배터리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알톤 관계자는 “LMFP 배터리 전기자전거 상용화는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열안정성, 수명,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기술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전동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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