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평소보다 보안 출동 42% 증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10일, 오후 03:5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연휴기간 소상공인 매장 출동 건수가 평균 42%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소상공인 매장의 일평균 출동 건수는 평소 대비 약 42% 증가해 연휴 전 기본적인 안전 관리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데이터는 ADT캡스가 2025년 설 연휴 출동 데이터와 함께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최근 2개년 보상 접수 사례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출동이 이뤄진 시간대도 패턴이 달랐다. 평상시에는 심야 시간대 출동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설 연휴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낮 시간대 출동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상권 휴무 확대와 단축 운영 등으로 매장 관리 환경이 평소와 달라지면서 출동 시간대의 분포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업종별 사고 유형에도 차이가 확인됐다. 제조업은 전체 접수된 사고 유형 중 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82.6%로 가장 높았고 음식점업은 화재 외에도 풍수해, 급·배수 누출, 유리 파손, 도난 등 다양한 사고 유형이 함께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매장 관리 공백과 기상 영향, 설비 사용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ADT캡스는 △전열기 및 주방 설비 전원 차단 여부 △가스밸브 점검 △급·배수관 및 외부 시설물 확인 △출입문·유리창 잠금 여부 확인 등 기본적인 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설 연휴에는 보안과 안전 상황이 평소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휴 전 기본적인 점검과 함께 상시 관제·출동 체계를 통해 소상공인이 명절 기간에도 안심하고 매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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