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작년 영업익 662억…전년比 28%↓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10일, 오후 04:38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동원시스템즈(014820)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37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8.0% 감소한 6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매출 성장은 소재부문의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펫푸드와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확대가 실적에 기여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틸렌 기반의 유니소재를 적용한 제품이 글로벌 고객사의 높은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현재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은 미국과 캐나다 및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며 매출의 4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및 전방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회사는 내수시장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성 개선과 고객사 확대를 통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내수시장 침체와 환율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생산성 개선 및 고객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과 고부가가치 친환경 포장재 수출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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