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브랜드 지원 조직 신설…로보틱스·AI 미래사업 속도

경제

뉴스1,

2026년 2월 10일, 오후 07:31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모습. 2025.1.23 © 뉴스1 임세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그룹이 각 브랜드를 통합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자동차 중심 사업 구조에서 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브랜드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그룹사 브랜드 경험을 총괄 지원하는 'HMG브랜드경험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현대차·기아 등 기존 자동차 사업뿐 아니라 로보틱스, 자율주행, 수소에너지 등 미래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그룹 차원의 브랜드 일관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앞서 하이브리드차(HEV)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 친환경 라인업 강화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연구개발(R&D) 7조 4000억 원 △설비투자(CAPEX) 9조 원 △전략투자 1조 4000억 원 등 총 17조 8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사업 전략 강화를 위해 사업기획 태스크포스팀(TFT)도 신설했다. TFT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 전략을 담당하며, 기존 완성차 중심 조직 구조를 넘어 로봇·AI·자율주행을 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축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적 조직 개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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