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11일 삼성 강남 매장에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네이버 온라인 매장에서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현재 소리없는 전쟁을 진행 중”이라며 “오늘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국내 로봇청소기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내달 3일 공식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비스포크 AI 로봇청소기가 10㎏ 덤벨을 들어올리는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은 “10㎏ 덤벨을 거침없이 들어올렸다. 대부분 5W인 로봇청소기는 불가능하다”며 “흡입력을 두 배 이상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집 안 벽면 등을 구석구석 청소하는 ‘팝 아웃 콤보’ 기능도 새롭게 갖췄다. 모서리과 구석 먼지를 팝아웃 사이드 브러시가 나와 흡입할 수 있다. 청소 후 위생관리도 간편해졌다. 스팀 청정스테이션 은 100℃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의 세균을 99.999% 살균해 냄새까지 제거해준다. 자동 급배수 모델을 통해 자동으로 깨끗한 물을 급수하고 청소 후 오수를 배수관으로 바로 배출하도록 했다.
◇ 안심하고 사용가능한 2세대 로청
2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삼성 로봇청소기의 가장 큰 강점은 ‘보안’이다. 이번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와 ‘녹스 볼트(Knox Vault)’가 탑재됐다.
녹스 매트릭스는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이나 가전 등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들이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이다. 녹스 볼트는 비밀번호나 인증번호,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해 안전하게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가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내달 3일 공식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외출 시 로봇청소기로 우리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홈 모니터링, 일정기간 동안 활동이 감지되지 않으면 로봇청소기가 집 안을 순찰하는 ‘안심 패트롤’ 기능 등 가족 케어 기능도 제공한다.
◇ 하루만에 리폼부터 설치까지 가능
신제품은 구매부터 설치, 리폼, AS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구독클럽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을 초기 비용 부담없이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교체 주기에 맞춰 본체와 청정 스테이션의 소모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셀프케어나 전문가가 방문해 제품 진단과 내·외부 세척을 포함한 종합 점검과 케어를 제공하는 방문케어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가전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이 삼성 강남에서 한국 가정에 최적화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임 부사장은 “중국 업체가 많이 발전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면서도 “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 설치부터 AS까지 전반적인 생태계를 만들면서 새로운 게임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AI 가전이 진화할수록 과거처럼 단품으로 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내달 3일 공식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부터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플러스 2개 라인업을 정식 판매한다. 일반형은 오는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울트라는 새틴 그레이지와 새틴 차콜 2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자동 급배수 모델은 204만원, 일반 프리스탠딩 모델을 186만원이다. 플러스 자동 급배수 모델은 194만원, 프리스탠딩 모델은 176만원이다. 일반형은 자동 급배수 모델은 159만원, 프리스탠딩 모델은 141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