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CEO스코어)
조사 대상 기업 중 지난해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222개사(46.6%)였다. 전년 대비 1000명 이상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CJ올리브영 △SK하이닉스 △한국철도공사 △삼구INC △쿠팡 등 5개사였다.
CJ올리브영의 고용 인원은 1년새 2518명(2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브랜드 수요 증가와 점포 확대로 매장과 인력이 늘어난 영향으로 CEO스코어는 분석했다.
그 다음으로 고용을 많이 늘린 기업은 SK하이닉스(2188명)였다. 반도체 경기 회복과 수요 증가로 신규 설비 투자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제조 인력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고부가가치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 대비 1942명(8.3%) 늘어난 한국철도공사는 세번째로 높은 증가수를 보였다. 지난 2022년 정부 공공기관 인원 감축 계획 발표 이후에도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증가율로 보면 비바리퍼블리카가 87.1%로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한 기업이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 플랫폼 ‘토스’의 운영사다.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함에 따라 사세가 크게 확장되면서 1년 전보다 인원이 929명 늘었다.
(자료=CEO스코어)
그 다음으로 이마트(1340명), 홈플러스(1340명), LG디스플레이(1247명), 롯데쇼핑(1170명), 현대자동차(1073명) 순으로 고용 인원이 감소했다. 감소율로 보면 48.3%(552명) 줄어든 SK에코엔지니어링이 가장 높았다. 감소율 상위 10개사 중 5개사가 건설업종으로, 시장 침체가 고용 한파로 이어진 것으로 CEO스코어는 분석했다.
한편 그룹별로는 CJ그룹의 고용 증가가 2213명(5.7%)으로 가장 컸다. 이어 △삼구(1266명) △쿠팡(1108명) △SK(773명) △LIG(617명) △네이버(520명) △삼양식품(432명) △넥슨(411명) △한화(370명) △크래프톤(291명)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만 보면, SK·한화·한진을 제외한 기업 모두 고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 중에서는 LG(5341명)가 가장 많이 인원을 줄였고, △롯데(3637명) △현대자동차(1880명) △삼성(1100명) △포스코(963명) △GS(564명)가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