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공지사항 갈무리)
국내에서 '얼굴 인식 결제'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던 신한카드가 페이스페이 사업에서 결국 철수한다.
신한카드는 10일 공지사항을 통해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오는 3월 31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내 가맹점에 설치된 결제 단말기를 철거함에 따라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가맹점 페이스페이 운영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페이스페이 서비스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0년 한양대학교 내 편의점에 얼굴 인식 결제 단말기를 도입하며 국내 최초로 얼굴 인식 결제 사업을 시작했다.
신한카드 본사 내 카페와 편의점을 제외하면 외부 6개 가맹점에서만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운영해왔다.
이후 후발주자인 토스와 네이버페이가 각각 '페이스페이', '페이스사인' 등 서비스를 출시하고 얼굴 인식 결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자 결국 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토스의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는지난해 9월 정식 출시 이후 약 5개월 만에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네이버페이도 지난해 11월 얼굴 인식 기능이 탑재된 자체 단말기 '커넥트'를 출시하고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stop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