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메리츠금융지주…주주환원율도 67.1% '역대 최고'

경제

뉴스1,

2026년 2월 11일, 오후 07:35

메리츠금융지주 제공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 메리츠금융지주가 주주환원율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인 61.7%를 달성했다.

11일 메리츠금융은 '202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하고 지난해 연결 기준 2조 350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 실적인 2024년(2조 3334억원) 대비 0.7%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주주환원율은 2023년 51.2%에서 2024년 53.2%로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61.7%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은 주요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순이익 극대화 노력으로 3년 연속 '2조 클럽'에 안착, 견실한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은 "자사주 매입은 최근 주가가 회사의 내재가치 대비 과도하게 할인되는 구간이 지속되면서 동일한 주주환원 재원을 전액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과 현금배당 수익률의 격차가 일정 수준 이상 커지면, 자사주 매입·소각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 주주가치 제고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배당 미실시는 자본정책의 변화가 아니며 현재 주가 수준과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자본을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손해율·사업비 최적 가정 유지…가이드라인 적용 변동성 미미해"
메리츠화재는 이번에 적용된 '손해율·사업비 가이드라인'에 대해 업계 전반의 자의적이고 낙관적인 가정을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고, 처음부터 최적 가정을 유지해 온 만큼 가이드라인 적용이 미치는 전체적인 영향과 변동성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손해율과 사업비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재무적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그동안 합리적인 최적 가정을 원칙대로 일관되게 적용해 왔기 때문"이라며 "신규 담보 손해율을 예외없이 90% 이상 적용과 관련해 이미 90% 이상으로 설정해 왔기 때문에 재무적 영향이 없고, 비실손 갱신 담보의 갱신 후 손해율 가정과 관련해서도 100%로 가정해 오히려 BEL 감소, CSM 증가 등 재무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비 가정과 관련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실무 표준이 확정돼야 영향도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공통비 관련 사항은 재무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과 관련해 손해율과 관련해 안정적인 관리 범위 내에서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과거에 형성된 우량 계약 빈티지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그리고 신계약 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장기보험 손해율은 상승보다는 안정적인 관리 범위 내에서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말 기준 기본자본비율은 82.0%이고, 내년 제도 개정사항을 반영할 경우 약 10%포인트(p) 상승한 92% 수준까지 지표 개선이 전망한다고 밝혔다.

오종원 메리츠금융 부사장은 "메리츠화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건전성으로 감독당국의 규제 기준인 50%는 물론 권고 기준인 80%를 상회하며, 견고한 자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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