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소비자 보호를 그룹 최우선 가치로"

경제

뉴스1,

2026년 2월 12일, 오전 10:07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그룹의 내부 역량 강화와 생산적금융 실행력 제고를 위한 '2026년 제1회 Hana One-IB 마켓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마켓 포럼에서 발언하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모습. (하나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4 © 뉴스1

하나금융그룹은 12일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하고 그룹 전사적 차원의 소비자보호실행을 위한 경영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오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금융소비자 중심으로의 인식 전환과 실천, 신뢰 강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그룹 임직원 모두가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동참하고 함께 힘써 나갈 예정이다.

함 회장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자 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금융의 핵심은 결국 손님 신뢰에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 하나 되어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는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 체계 확립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업무 수행 △신속·공정한 민원해소 및 피해구제 △소비자 의견 경청을 통한 투명한 소통 △금융취약계층 지원 및 금융교육 확대 등 5대 핵심 실천 과제가 담겼다.

하나금융그룹은 선포식을 기점으로 그룹 전 임직원의 소비자 보호 실천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사내 인트라넷인 'Hana Hub'를 통한 임직원 서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사들 또한 임직원 서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그룹의 소비자 보호 실천 의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내달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지난해 10월 금융권 최초로 발표한 이사회 내 '소비자 보호 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소비자 보호 위원회 신설을 통해 금융산업 소비자 보호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일관성 있는 그룹 소비자 보호 거버넌스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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