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통주 1749주 등 감자…다음달 자사주 전량 소각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12일, 오후 05:28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LG전자가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한 감자 결정을 12일 공시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실행을 완료하게 됐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49주 및 우선주 4693주 감자를 결의했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으로 감자 후 LG전자 자본금은 기존 9041억 6,903만 원에서 9041억 3682만 원으로 소폭 감소한다.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1억6288만6387주·우선주 1718만5992주에서 보통주 1억6288만4638주·우선주 1718만1299주로 줄어든다.

대상 물량은 지난 2000년 옛 LG정보통신 합병 및 200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일시적 회사 분할로 취득한 자사주다. LG전자는 다음달 23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해당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사주 76만1427주를 전량 소각했으며, 올해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에는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도 공시했다.

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에 대해서만 무상 소각할 예정으로, 일반 주식의 소유 주식수에는 변동이 없고 구주권 제출 및 신주권 교부 절차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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