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준 교수, 와일리 생물 의학상 수상…뇌 지도 '커넥톰' 재구성 공로 인정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12일, 오후 06:31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세바스찬 승(한국이름 승현준)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제24회 와일리 생물 의학상(Wiley Prize in Biomedical Sciences)을 수상한다.

세바스찬 승(한국이름 승현준)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사진=삼성전자)


와일리 생물 의학상은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거나 생물 의학 개념을 진전시킨 혁신적 성과에 수여되는 상이다. 2024년 단백질 구조 예측 및 설계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데미스 하사비스, 존 점퍼, 데이비드 베이커 등을 포함해 역대 수상자 중 13명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으며 5명은 노벨 화학상을 받았을 만큼 ‘노벨상의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권위가 높은 상이다.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교수는 뇌가 정보를 처리하고 제어하는 방식의 기초가 되는 뇌의 지도인 커넥톰(Connectome)을 재구성하고 해석한 공로를 인정받아 와일리 생물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1960년대 시드니 브레너가 시작한 커넥톰 연구가 현대 AI 기술과 결합하여 이룬 기념비적인 성과입니다. 단순히 몇백 개의 신경세포를 가진 모델 동물의 뇌지도를 넘어, 고등 동물이나 사람의 복잡한 뇌지도까지 분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냄으로써 생물 의학 전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편,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교수는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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