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팝업존 (형지엘리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3 © 뉴스1
형지엘리트가 스포츠 상품화 사업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와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의 제25기 반기(2025년 7~12월)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8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42억 원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은 73억 원으로 전년 동기(16억 원) 대비 346% 급증했다. 약 4.5배 성장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경기 위축에 국내외 패션기업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의 견고한 안정성에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력, 윌비랩으로 리뉴얼을 마친 워크웨어의 확장성까지 더해 기업 가치가 성장 궤도에 올라탄 것이라고 형지엘리트는 설명했다.
실적 개선은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성장세가 견인했다. 해당 사업은 반기 매출 3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21억 원 대비 180% 증가했다. 신규 계약 구단 확대와 파트너 구단 흥행, 팝업스토어를 통한 오프라인 팬 접점 확대 등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워크웨어 사업도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B2B와 B2C를 아우르는 구조로 확장 중이다. 학생복 사업은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 안착에 이어 일본 진출까지 추진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대했다"며 "글로벌 수준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omangcho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