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베이스벤처스, 지난해 31개 스타트업에 281억 투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13일, 오후 02:14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극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털(VC) 베이스벤처스가 지난해 총 31개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합산 281억원을 투자했다. 포트폴리오사 가운데 해외 법인 비중이 절반에 가까울 정도였으며, 후속투자 비중도 절반에 달했다.

올해 베이스벤처스는 지난해 신규 결성한 펀드로 글로벌 극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 뒤 글로벌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하고,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에 적극 도움을 줄 계획이다.



13일 베이스벤처스는 지난해 투자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회사는 2022부터 2024년의 기간동안 매해 평균 30개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 것에 이어 작년에도 31건의 투자를 집행했다.

작년에는 신규 투자 23건 중 기관 첫 투자자로 참여한 비중이 87%에 달했다. 해외 법인과 딥테크 기업 투자 비중은 각각 43%, 34%였다.

지난해 베이스벤처스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피지컬 AI, 패션·뷰티 브랜드 영역 스타트업에 적극저긍로 투자했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AI 가상 패션 피팅 스타트업 ‘러브앤퓨리’ △AI 디펜스테크 스타트업 ‘본(Bone)’ △글로벌 패션 브랜드 ‘포스트아카이브팩션’ △AI 수술 코파일럿 개발사 ‘아이큐서지컬’ △차세대 EUV 펠리클 개발사 ‘엔씨에프테크’가 있다.

투자 금액 측면에서는 후속투자 비중이 거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확대됐다. 베이스벤처스 관계자는 “극초기 투자 이후 창업자의 성장 기울기에 따라 집중적으로 후속투자를 집행하는 ‘더블다운’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고 했다.

지난해 주요 더블다운 기업으로는 △미국 세무 전문 AI 솔루션 개발사 ‘솔로몬AI’ △사업자를 위한 AI 재무회계 금융OS 클로브AI 개발사 ‘브이원씨’ △심전도 기반 AI 진단 스타트업 ‘메디컬AI’ △전세계 최고의 대학들에서 사용하는 AI 교육 플랫폼 ‘펜시브(Pensieve)’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그래비티랩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베이스벤처스는 지난해 말 신규 벤처 펀드인 ‘베이스업템포벤처투자조합’과 ‘EO(이오스튜디오)’와 함께 글로벌 극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패트리어트 펀드’를 결성했다.

베이스벤처스는 성장 지원의 일환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그로쓰팀에 더해 작년에 처음으로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 후 글로벌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오픈AI, 앤트로픽 등의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포트폴리오사를 대상으로 최대 35만달러(약 5억원)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갖췄다.

신윤호 베이스벤처스 대표는 “미친 꿈을 꾸고 그것을 실행해 나가는 극초기 팀에 변함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미친 창업자를 찾고 그들이 위대한 것을 만드는 것에 조력하기 위해 베이스벤처스도 계속하여 함께 미친 시도를 해 나갈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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