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지난해 영업손실 237억원…“상생 지원에 적자 전환”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13일, 오후 05:06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더본코리아(475560)가 지난해 점포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상생 지원 여파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612억원, 영업손실 2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점포 활성화를 위해 약 435억원의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것이 실적에 반영됐다”며 “2분기 이후 매 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올해는 정상적인 실적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더본코리아의 영업손실은 상생 지원이 본격화된 지난해 2분기 225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분기 44억원, 4분기 30억원으로 단계적으로 축소됐다. 특히 4분기에는 브랜드 마케팅과 옥외광고 등 지속적인 지원책을 펼쳤음에도 3분기 대비 손실 규모를 약 30% 줄이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미주,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해외 사업 성과를 국내 프랜차이즈 경쟁력 강화에 재투자하는 모델을 구축해 실적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