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최근 한국수의외과학회가 송도 의료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한 '복강경 코스(Basic Principle Course)' 강사진으로 선정돼 교육과 실습 지도를 진행했다(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한국수의외과학회가 최근 송도 의료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한 '복강경 코스(Basic Principle Course)' 강사진으로 선정돼 교육과 실습 지도를 진행했다.
14일 본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이번 코스는 학회 차원에서 복강경을 주제로 실습까지 포함한 표준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강사진은 수의과대학 외과 교수진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 복강경 수술을 다수 수행해 온 대형 동물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김용선 원장은 2차 진료 기관을 대표하는 임상 전문가로 참여했다.
교육은 선착순 모집된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복강경의 기본 원리와 장비 특성, 생검과 중성화 등 기초 적용 술기를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했다. 실습은 3인 1조로 운영해 각 조마다 숙련된 전문가가 밀착 지도했다.
복강경 수술은 암컷 중성화수술부터 담낭 절제까지 다양한 복강 장기 수술에서 개복을 대체할 수 있는 기법이다.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장비 인프라와 집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 완성도가 크게 좌우되는 고난도 분야로 평가된다. 그간 국내에서는 대규모 웻 랩(Wet-lab) 인프라 부족으로 체계적 실습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김용선 원장은2차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술기의 핵심 원리와 합병증 예방 및 위험 관리 포인트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수의외과학회 복강경 코스 강의 진행 후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본동물의료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사 참여는 민간 대형 동물병원의 임상 역량이 학회 표준화 교육 체계 안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국내 수의외과 분야에서 최소침습 수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의외과학회는 기초 과정에 이어 담낭절제 등을 포함한 심화 과정(Advanced Course)을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흉강경·방광경·척추내시경 등 내시경 수술 전반으로 교육 범위도 확대된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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