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뉴스1 안은나 기자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미국이 주최한 '핵심 광물 통상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다변화를 위한 통상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 주최로 개최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유럽연합(EU), 일본, 멕시코 등 주요 핵심 광물 협력국 통상장관들이 참석했다.
여 본부장은 "회의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와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핵심 광물 협력 논의에 보다 많은 국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 등 시장 참여자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협력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산업부는 자원안보협의회 등을 통해 관계 부처 및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주요 교역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핵심 광물 확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4월 사마륨·디스프로슘 등 중희토류와 관련 영구자석에 수출허가제를 도입하고, 11월에는 중국산 희토류 원료·기술이 일부라도 들어간 제품을 해외에서 가공해 제3국으로 수출할 때도 중국 당국의 수출 허가를 요구하는 등 핵심 광물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이러한 중국의 핵심 광물 '무기화' 움직임에 맞서 호주와 협정을 맺고, 비축·생산 정책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호주 외에도 한국, 일본, EU 등에도 별도의 협의 및 제안을 진행 중이다.
seungjun24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