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트린트 경주가 열린 7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아이들이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 2025.9.7 © 뉴스1 김영운 기자
설 명절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볍게 나들이할 곳을 찾고 있다면 도심 속 열린 공원형 공간인 경마공원을 방문해 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도 경마가 정상 시행되고, 현장 참여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15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렛츠런파크(경마공원)는 이날까지 경마를 정상 시행한다. 경주 관람과 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입장 고객 대상 떡 나눔 행사와 함께 윷놀이 경품 이벤트, 간식 나눔 프로그램 등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경마를 잘 모르는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안내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체험형 나들이 코스로도 추천된다.특히 올해는 붉은말의 해인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더 풍성한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
2026년 희망찬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다가왔다. 지난 10일 경기 고양시 원당종마목장에서 한국마사회 승마단 류시원 선수가 말과 함께 힘찬 도약을 펼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31 © 뉴스1 장수영 기자
경주 관람뿐 아니라 공원형 공간을 중심으로 '가볍게 머물다 가는 코스'로 찾는 방문객도 늘고 있다.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은 경마장 기능과 함께 시민 휴식 공간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넓은 녹지와 산책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게 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비경마일에도 공원 형태로 개방돼 이용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로도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계절별 행사와 체험 행사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직거래 장터와 문화 행사,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열리며 지역 주민 여가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아이들이 포니 구경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DB
연휴 기간 전후로는 외부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과 현대아울렛 가산점이 협업해 말 사진 특별전을 열고 있으며, 전시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쇼핑몰을 찾은 방문객들도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마사회 말 사진 공모전 수상작 16점이 소개된다. 말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우아한 자태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말과 승마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는 '그랑프리'를 주제로 한 특별 조형물과 역대 우승마 관련 전시도 마련된다. 실제 그랑프리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수와 경주마 이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굴레와 안장, 채찍 등 실제 승마 장구와 말 관련 영상 콘텐츠도 함께 전시돼 말과 인간의 교감, 승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연휴 이후인 20일부터 22일까지는 설 휴장 기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방문 전 운영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해 명절 분위기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아울렛 가산점에 전시된 승마 장구와 편자 장식. (한국마사회 제공)
alexe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