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엔 내 피부에 투자해볼까"..설맞이 '미용기기' 각축전

경제

이데일리,

2026년 2월 15일, 오전 09:06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설을 맞아 주요 기기업체들이 일제히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100만원대 고가제품에서부터 30만원대 이하 중저가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기능으로 구성돼 지인 선물은 물론 나에게 주는 선물로도 손색없다는 설명이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사진=에이피알)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누적판매량 600만대 돌파’ 기록을 세운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오는 27일까지 ‘설맞이 대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우 김희선과 가수 장원영을 앞세운 에이피알의 미용기기 부문 매출은 지난해 4000억원을 넘어서며 4년 만에 약 100배 성장한 바 있다.

설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신제품 ‘부스터 브이롤러’까지 포함했다는 점이다. 부스터 브이롤러는 정교한 롤링을 통해 얼굴 라인을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부스터 진동 클렌저 헤드’와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를 출시하며 클렌징부터 기초 케어, 탄력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10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가성비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결합형 제품 구성을 내세웠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부스터 브이롤러와 미니 플러스 구성 판매가는 최저 15만9900원, 진동 클렌저와 미니 플러스 구성은 최저 14만9900원에 판매된다. 베스트셀러인 부스터프로 핑크는 최저 29만3000원, 울트라튠 40.68 리퍼특가는 최저 19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설날 선물용 에이지알 스페셜 기획세트는 미용기기와 병행해서 사용할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화장품과 함께 구성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명절 기간 흐트러지기 쉬운 얼굴 붓기와 탄력을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유인나 미용기기’로 알려진 앳홈의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도 설을 맞아 공식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톰더글로우 시그니처.(사진=앳홈)
톰 자사몰에서는 오는 22일까지 ‘톰-크게 쏘는 설맞이 선물대첩’ 행사를 진행한다. 톰의 물방울 초음파(LDM) 기술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 ‘더글로우 시그니처’ 크림 베이지 모델에 G필 프로그램 12주 세트, 히알루론산 부스트 앰플을 더한 ‘에스테틱 광채’ 세트를 최대 51% 할인된 52만8500원(공식 홈페이지 기준)에 선보인다. 더글로우시그니처와 스킨 부스트 앰플 2종으로 구성한 ‘동안 탄력’ 세트는 44% 할인된 38만9500원이다.

앳홈 관계자는 “앞서 올리브영 라이브 방송에서 더글로우 시그니처 누디핑크 모델은 방송 시작 1분 만에 준비수량 500대가 완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집에서도 완성도 높은 스킨케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장나라를 모델로 내세운 EOA도 설맞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OA는 오는 3월1일까지 설 맞이 선물 기획전을 진행하는데 풀쎄라 프로+풀텐자 2개 기기 구성은 쿠폰 적용시 최저 98만원(공식 홈페이지 기준), 풀쎄라+풀써마 구성은 86만8000원에 판매된다. 단품으로는 풀써마 32만9000원, 풀텐자 45만9000원, 풀쎄라 프로 58만900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EOA)
한편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에이피알과 앳홈, EOA 외에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 등 대기업들도 참여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삼일PwC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홈뷰티기기 시장은 2013년 800억원 규모에서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약 20배 성장했다. 글로벌 홈뷰티기기 시장 규모는 2022년 140억달러(한화 약 20조원)에서 2030년 898억달러(131조원)로 연평균 26.1%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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